콘텐츠 본문
논문 국내 국내전문학술지(KCI급) 요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양상과 전략 연구
- 학술지 구분 국내전문학술지(KCI급)
- 게재년월 2017-11
- 저자명 박희영단독
- 학술지명 일본근대학연구
- 발행처명 한국일본근대학회
- 발행국가 국내
- 논문언어 한국어
- 전체저자수 1
논문 초록 (Abstract)
최근의 요괴 붐에 따라 요괴가 활용되는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역 고유의 요괴 문화에 대한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채 표면 상의 시각적 측면만을 부각시키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이러한 배경에는 한때 마이너적인 존재로서 인식되었고 때로는 좋지 않은 이미지의 존재였던 요괴가 일종의 대중성을 얻음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기존의 요괴관 구조가 일변하게 되었다. 특히 지역 주민에 의한 요괴 문화의 재창조가 각지에서 시작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민간전승으로서 요괴가 지닌 지역 문화로서의 본질로 회귀해야한다는 의미에서도 또한 문화 다양성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도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이야기 소비 형태에서 이야기 창조 형태로의 전환은 요괴 문화와 예술 프로젝트와의 접점을 생각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축적된 활동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각의 사례가 가져올 향후의 효과는 충분히 검증되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향후 각 지역이 정보 교환을 도모하면서, 오늘날의 지역 사회에 맞는 요괴의 활용법을 구축해갔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